사람은 가장 존엄한 존재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은 가장 존엄한 존재
창조의 위대한 모습은 창조계의 화려함과 웅장함이 아라 사람이다. 성경은 인간창조의 위대함을 기록하고 있다.(창 1:26-28)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 된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은 하나님처럼 인격적 도덕적 영적 존재라는 의미다. 그 어떤 피조물에게도 주어지지 않은 영광이 사람에게 주어졌다. 그러므로 천사들조차 흠모한다. 사람은 흙으로 지음 받았지만 그 안에 하나님의 영이 부어지므로 생령(生靈)이 됐다.(창 2:7)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에게 놀라운 사명을 주셨다. 바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고, 땅을 다스리는 것이다. 학자들은 이 책무를 문화명령, 창조명령이라고 한다.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동일하게 문화명령을 받는다. 따라서 단 한 사람도 가치 없는 사람이 없다. 우리 모두는 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이며,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다스릴 존재로 부름 받았다.
그러므로 인간의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의 창조를 완성해 가는 일이다. 이는 그 어떤 피조물에게도 주어지지 않은 특권이다. 여기에는 인간의 어떤 조건도 없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보내심만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인간의 이 영광은 사단의 유혹에 인간이 무너짐으로 금이 가고 점점 왜곡되기 시작했다. 사단은 목적대로 인간을 절망에 빠뜨렸다. 사람의 타락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렸고 사람의 존엄성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죄의 결과는 사람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떠나게 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도 깨졌다. 사람과 자연과의 관계도 깨졌다. 자기 안에서의 분열이 일어났다. 자신의 존엄성은 깨어지고, 자신의 가치를 다른 것에 두게 됐다. 그러자 온갖 정신적 질병이 생겼다. 우울증을 대표로 하는 질병들이 인간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자존감이 무너지고 말았다. 이와 같이 죄는 사람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다 왜곡시켜 버렸다. 자신이 얼마나 존엄한 존재인지 알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런 죄의 문제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길을 예비하셨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통해 우리를 회복시켜 주셨다. 동시에 예수님의 부활하심으로 우리 역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됐다. 이제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된.(고후 517) 예수 안에 있을 때 우리의 존재가 회복된다. 죄에서 자유하게 되는 새로운 존재다. 우리를 괴롭히는 어떠한 죄에서도 자유하게 된다.(롬 8:1,2)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예비 된 집이 있다. 이 집은 참된 안식과 평화와 기쁨만이 있다. 인간의 이기심이 없다. 차별도 없다. 모욕도 없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만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더 이상 눈물을 흘리지 않습니다. 마음에 아픔도 없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절망 가운데 산다. 그리고 종종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그것은 자신이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가장 존엄한 존재다. 영적 존재인 천사들도 흠모하는 존재가 바로 사람이다. 자신이 가치 없는 존재라고 여기게 만들고 자신의 삶이 우울하다고 만들어 버리는 사단의 계략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자신의 독생자를 주고 사신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 자녀이기에 존엄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주님은 우리를 결코 놓지 않으신다. 우리에게는 영원한 영광이 있다. 십자가의 능력으로 모든 것들을 이겨내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존엄한 존재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이다.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다. 이것을 끝까지 붙잡아야 한다. 그리고 영광의 날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 글쓴 이 / 신동식 목사(빛과소금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