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동성애가 어떻게 세계 교회에 침투했는가?

동성애가 어떻게 세계 교회에 침투했는가?

지난 6월 26일 미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 판결은 단순한 역사의 흐름에 따른 우연(偶然)인가 아니면 누군가가 원인 제공을 한 결과에 따른 필연(必然)인가? 세계 교회가 친(親) 동성애 성향으로 바뀌어가고 나중에는 앞장서 선동하는 자리까지 이르는 역사적 과정을 보면 미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헌 판결을 필연(必然)이라는 결론을 부정하기 어렵다.
사실이 그런가? 이제 소개하고자 하는 김효성 목사가 주로 뉴스 매체에 근거하여 동성애의 세계 교회 침투 과정을 시간 순으로 정리한 자료들을 보면 미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헌 판결이 우연(偶然)인지 필연(必然)인지 독자 스스로가 판단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 편집자 >

세계 동성결혼 허용 국가
< 2015년 6월 현재, 22개국 >
2001년 네덜란드
2003년 벨기에
2005년 캐나다, 스페인
2006년 남아공
2009년 스웨덴, 노르웨이
2010년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아르헨티나
2012년 덴마크
2013년 잉글랜드, 웨일즈, 프랑스, 브라질, 우루과이, 뉴질랜드
2014년 스코틀랜드
2015년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멕시코, 미국 (출처 / AFP, 로이터 등 외신 종합)
1. 교회 일반

(1) 세계 최초 동성애자 교회 출현 – 1968년

동성애자들끼리 만든 교파는 ‘만국친교공동체교회’(Universal Fellowship Metropolitan Community Church, 일명 UFMCC)인데 1968년 미국 LA에서 페리(Troy Perry)목사에 의해 조직되었으며 2005년부터 페리의 자문인인 낸시 윌슨(Nancy Wilson)이 이끌어가고 있다.

2013년 현재 전 세계 23개국에 250개 교회가 있으며 급속히 숫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미국에만도 3만 명의 추종자들 그리고 296명의 목회자가 있다.(1995년도 통계) 그들은 ‘글로벌 교회’를 표방하면서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들과 함께 하는 사회 공동체를 실현하려 한다.

(2) 세계교회협의회(WCC) – 1993년

세계 300여개 교단을 대표하는 세계교회협의회는 1993년 11월 여성 2,000명이 참석한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리-이메이징’(Re-Imaging)’ 여성 대회를 후원했다. 대회 연사 중 다수는 여성 동성애를 찬양 조장하였고 또 100여 명의 여성 동성애자 무리는 앞으로 나가 여성 동성애자들을 환영하는 기립 박수를 받았다. 한 분과 회의 이름은 ‘교회 내에서의 여성 동성애자들의 예언적 목소리’였다.217)

(3) 미국 교회협의회(NCC) – 1999년

미국의 대표적 동성애 교회인 메트로폴리탄 커뮤니티 교회 세계협회의 지도자 그윈 귀보드(Gwynne Guibord, 여) 박사는 최근의 미국 교회협의회 총회에서 연사로서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회집된 교회협의회 대표들 중 최소한 절반은 그녀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218) 그윈 귀보드는 강연 중 말하기를 동성애 반대와 박해가 젊은이들을 매춘, 마약, 알코홀 남용에 빠지도록 강요한다고 비난했다. 미국 교회협의회 회장 크레익 앤더슨과 일부 교회협의회 지도자들은 메트로폴리탄 커뮤니티교회(미국의 대표적인 동성애자 교회)를 세계 교회협회 회원 교단으로 받아들이자고 했다.219)

(4) 동성애자를 캘리포니아 주 교회협의회 회장으로 선출 – 2001년

동성애자들 교단인 세계 메트로폴리탄 커뮤니티 교회협회의 에큐메니칼 임원인 그윈 귀보드(Gwynne Guibord, 여)는 2001년 미국 캘리포니아 교회협의회의 회장으로 선출되었다.220)

(5) 미국 콜로라도 교회협의회와 동성애 교단 – 2001년

미국 콜로라도 교회협의회는 압도적 지지로 동성애자 교단인 메트로폴리탄 커뮤니티교회 세계협의회(UFMCC)를 회원으로 받아들임으로써, 그 협의회는 그 조직체 안에 UFMCC를 포함하는 오직 다섯 개의 주(州) 협의회 중의 하나가 된다. UFMCC의 포함으로 인하여 16년 간 그 협의회 회원이었던 덴버 천주교 대교구는 협회에 내던 헌금을 중지하고 스스로 정회원 신분에서 참관인으로 회원 자격을 낮췄다.

이에 대해 UFMCC 에큐메니칼 사무관인 그윈 귀보드는 말하기를 천주교회가 에큐메니칼 테이블에 머물러 있을 수 없음은 슬픈 일이라며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차별을 초월하셨는데 예수께서 그리하신 것이 선하다면 그것은 (동성애 옹호자인) 내게도 선한 것이다.”라고 말했다.221)

덴버 천주교 대교구는 협의회의 둘째 헌금 후원자로 매년 13,000불 이상을 헌금하였었다. 콜로라도 교회협의회의 다른 회원 교단들은 미국 침례교회, 미합중국 장로교회, 연합 그리스도의 교회, 그리스도 교회(그리스도의 제자들), 미국 복음 루터교회 그리고 연합감리교회이다.222)

(5) 하버드 대학

1) 동성애 목사 피터 고움즈(Peter Gomes) – 1997년

하버드 대학교회 동성애 목사 피터 고움즈는 하버드 대학교회에서의 동성결혼식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275) 참된 성도들은 이 같은 배교의 현실을 탄식해야 한다.

2) 하버드 신학교수 피터 고움즈의 동성애 견해 – 1997년

피터 고움즈(Peter Gomes)는 한 인터뷰에서 레위기의 동성애 금지는 동성애자가 본래 악하기 때문이 아니고 이방인들이 행하므로 그것이 의식적(儀式的)으로 불결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로마서 1:27에서 동성애 행위에 대한 바울의 비평이 본성적으로 동성애자인 사람들을 가리키지 않고 이성애자(異性愛者)들에 의한 동성애 행위들을 가리킨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바울이 동성애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은 모두 타락한 이방인에 대한 표현이었다. 그는 바울의 그런 무지 때문에 정죄될 수 없지만 바울의 그 같은 무지가 우리 자신의 무지를 위한 변명이 되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276) 그러나 이런 피터 고움즈의 주장은 성경이 명백히 정죄한 동성애에 대한 억지 주장이며 하나님 앞에 심히 악한 변명이다.

3) 동성애자(레즈비언) 교수들 – 1998년
하버드 대학교의 ‘비교종교 및 인디언학과’ 교수인 다이아나 에크는 1998년 7월 그의 동료 교수 도로시 어스틴과 함께 하버드 대학의 로웰 기숙사 사감으로 임명되었다. 그런데 이들 두 교수는 레즈비언이었고 20년간 파트너였다.277) 크리스천 비이컨 지의 1988년 12월 1일자에 의하면 이들 중 다이아나 에크는 1988년 이방 종교들과의 대화를 연구하는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위원회의 위원장이었다.278)

2. 미합중국 장로교회(PCUSA)

(1) 순결규정 안건 근소한 표 차이로 통과 – 1997년

1997년 수년간의 논쟁 끝에 미합중국장로교(PCUSA) 총회는 모든 미혼 목사, 집사, 장로는 독신이어야 한다는 규정을 근소한 표 차이로 통과시켰다. 이것은 물론 성적으로 순결치 못한 모든 독신 직분 자들을 당황케 한 것이지만 특히 동성연애자들의 목사 안수를 금지하기 위한 것이었다.223) 그러나 미합중국 장로교 총회의 이런 결정은 진실한 성도들에게 기뻐할 일 이기에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 왜냐하면 동성연애가 큰 죄임에도 불구하고 그 교단은 수년 동안 동성연자의 목사 안수 문제를 놓고 논쟁했었고 겨우 ‘근소한 표 차이로’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그 교단 안에는 동성애자 목사 안수를 찬성하는 많은 목사와 장로들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PCUSA 교단이 참된 교회라면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 일이겠는가? 이것은 참된 성도들에게 진실로 통탄할 일이다! 그러나 더 통탄할 일은 2014년 PCUSA 총회에서 결국 동성애 허용 안이 가결되었다.

(2) 동성애에 대한 소수파 보고서 채택 – 1999년

1999년 PCUSA 211차 총회는 동성애자에 대한 안수금지를 규정한 ‘정절과 순결’ 헌법조항 삭제를 주장하는 교회직제 목회위원회의 ‘다수파’ 보고서 대신 동성애자에 대한 목사, 장로, 집사 안수 여부를 놓고 2년간 연구와 토론을 하자는 ‘소수파’ 보고서를 지지했다. 다수파 지지 총대는 총대 198명(38%)이었고 소수파 지지 총대는 총대 319명(61%)이였다.224) 성경이 정죄하는 동성애를 두고 그들에게 안수할 수 없다는 교회 규정을 삭제하기를 원하는 총대들이 198명이나 되고 나머지도 그 문제를 ‘2년간 연구, 토론하자’는 입장일 뿐이니 도대체 교회가 얼마나 부패한 것인가!

(3) 동성애자 제인 스파(Jane Spahr)에게 시상함 – 1992년

PCUSA는 여성 동성애자 제인 스파를 올해의 ‘신앙의 여성’ 수상자로 지명했다. 두 명의 자녀를 둔 이 이혼모는 PCUSA를 섬기는 첫 번째 공공연한 동성애자였다.225) 그는 동성애 장로교인의 교회 직분 자 임명을 위해 한 단체를 섬겼다.226) 상을 받은 또 다른 두 여자는 예일 대학 교수 동성애자 레티 럿셀과 은퇴한 또 다른 프린스턴 대학 교수였다.227)

(4) 동북대회가 동성애자 결합식을 허용함 – 1999년

PCUSA 동북대회 상설 재판국은 1999년 11월 22일 지(支) 교회 당회는 목사가 결합을 원하는 동성애자들이 만일 결혼과 동일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면 집례 할 수 있고 또 교회 건물 사용도 허락한다고 판결했다. 즉 허드슨강 노회에 대한 고소 사건에서 동성 결합(동거)은 통상 사회에서 말하는 결혼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이 교회 헌법에 금지된 것이 아니라고 판결한 것이다.228)

(5) 동성애자 결합식 주례 및 동성애자 목사 후보생 인정 – 2000년

PCUSA 총회 상설 재판국은 2000년 5월 노스이스트 대회 상설 재판국의 판결에 불복해 올라온 두 건의 상소 사건을 다루면서 목사의 동성애자 ‘결합식’ 주례를 인정하며, 동성애자 목사 후보생을 인정하는 대회 상설 재판국의 판결을 정당하다고 판시하였다.

상설 재판국은 1997년에 채택한 “교회 직원은 한 남성과 한 여성 사이의 결혼 생활에 성실해야 하며 독신 생활에 순결해야 한다.”고 규정한 헌법 ‘수정조항(B)’은 교회 예식이나 목사 후보생 자격심사의 기준으로 확대 적용될 수 없다고 해석하며 동성 간의 ‘결합식’이 이성간의 전통적 결혼식과 혼동되지 않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치러진다면 목사가 그 의식을 주례하는 것은 헌법을 어기는 것이 아니라고 판시하였다. 동성 간의 결합식은 전통적 결혼식의 의미와 성격을 가지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또 재판국은 현재는 자신이 독신이나 가까운 장래에 동성애 관계를 가질 것이라고 밝힌 사람을 합법적인 목사 후보생이라고 판시했다.229)

동성애가 명백히 죄악인데, 동성애 결합식이 전통적 결혼 개념이든지 아니든지 목사가 어떻게 동성애 결합식의 주례를 할 수 있단 말인가? 또 동성애자 결합식이 결혼의 의미가 아니라는 것은 무슨 말인가? 단지 말장난일 뿐이다. 동성애자들은 재판국의 이 같은 판결을 이성(異性) 간의 결혼과 꼭 같은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또 명백한 동성애자를 합법적 목사 후보생으로 여긴다는 것은 얼마나 악한 일인가? 그러므로 PCUSA는 배교적 단체이다. 이 교단에 속한 진실한 목사들과 성도들은 즉시 그 교단을 떠나야 한다. 또 이 교단과 유대 관계를 갖고 있는 한국의 예장 통합 측 교단도 그들과의 교제를 끊어야 한다.

(6) 동성애 금지조항 통과 – 2000년

2000년 6월 PCUSA 총회는 동성애 금지조항을 명시한 ‘헌법수정안’을 전체 회의에서 한 시간의 격론 끝에 표결하여 268대 251로 통과시켰다. 이 수정안은 총회 산하 173개 노회의 3분지 2의 찬성을 얻어야 효력을 가진다.230) 그러나 이러한 결정은 기뻐하기보다는 여전히 슬픈 사실이다. 왜냐하면 ‘한 시간의 격론 끝에 268대 251로’ 통과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PCUSA 교단에 동성애를 적극 지지하는 많은 목사들이 있다는 증거기 때문이다. 총회 총대들 가운데 251명이 그러하였으니 그 총회에 속한 목사들 가운데는 얼마나 많은 이들이 그러할 것인가? 동성애는 성경에 분명히 증거 된 대로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시는 심히 악한 죄악이다.(창 19:4-7, 24-25; 레 18:22; 롬 1:26-27; 고전 6:9)

(7) PCUSA가 동성 결합식을 허용함 – 2001년

2001년 3월 PCUSA 총회는 동성 커플을 위한 축복 의식을 금하는 헌의 안을 기각하였다. 따라서 PCUSA 목사들은 동성 커플을 위한 의식이 결혼식과 혼동되지 않는 한 자유로이 집례 할 수 있게 되었다.231)

(8) PCUSA가 동성애 목사 안수를 용납하려함 – 2001년

2001년 6월 PCUSA 총회는 동성애 목사 안수에 관한 금지조항 삭제 동의안을 317대 208로 가결하였다. 그러나 이 결의 안은 총회의 173개 노회 중 과반수가 반대하여 부결되었다.232)

(9) 자유주의 PCUSA 총회장 – 2003년

PCUSA 총회는 2003년 5월 24일 가장 자유주의적인 후보자를 새 총회장으로 뽑았다. 투표자의 53% 득표로 승리한 그는 메릴랜드 주 베데스다의 목사인 수잔 앤드류스이다. 앤드류스는 현재 교단이 문서상으로는 금하고 있는 현행 동성애자 목사 안수를 지지한다.233)

(10) PCUSA 목사가 동성애자 결혼식 주례 – 2003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나티의 마운트 어번 장로교회의 스티븐 반 퀴켄 목사는 교단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한 동성애자 결혼식 주례를 강행했다. 2003년 4월 21일 지역 교회 재판국이 이전의 또 다른 동성애자 결혼식 주례에 대해 교단 법을 불순종한 것이라 판결했으나 그 것은 단지 엄포에 불과 했다.234)

3.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1) 동성애에 대한 빅터 퍼니쉬의 의문 – 1979년

1979년 한 책에서 미연합감리교회(UMC) 소속 남감리교 대학의 빅터 폴 퍼니쉬(Victor Paul Furnish) 교수는 바울이 신약 성경에서 정말 동성애를 정죄했는지 의문(疑問)이 간다고 하였다.235)

(2) 1982년 동성애에 대한 보고서 – 1982년

1982년 UMC에서 출판된 ‘인간 성(性)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동성애적인 남자와 여자가 목사나 교회의 지도적 직분에서 제외되어서는 안 된다고 진술하였다. 그 보고서는 주장하기를 “많은 사람들이 천성적으로 동성애적이며 그들은 다른 사람들처럼 완전한 그리스도인 제자의 생활을 하고 상호간의 깊은 사랑과 신뢰의 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하였다.236)
(3) 1995년 파운드리 감리교회의 공개토론 – 1995년

1995년 11월 워싱턴 D.C.에 있는 UMC 소속 파운드리 감리교회에서 열린 한 공개토론회에서 연사들은 바울을 ‘자신을 미워하는 동성애자’로 묘사했으며, 동성 결혼을 칭찬했고 또 다윗 왕이 양성애자였을지 모르며 예수 그리스도가 동성애자였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 대회에서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을 앞세운 ‘성직자 행렬’이 있었다.237)

(4) 지미 크리치 목사와 그 옹호자들 – 1997년

1997년 9월 네브라스카 주 오마하의 제일 연합감리교회의 지미 크리치 목사는 그의 교인 중 두 명의 여자 동성애자 결혼식을 주례했다. 그러나 그 교회 교인의 고소로 그는 재판을 받았다. 그러자 UMC 교인들의 비공식 모임인 동성애자들을 위한 ‘찬성’(Affirmation)이라는 모임이 교단 최고 법정인 재판위원회가 동성애자 결혼에 대한 1996년 교회의 금지 규정이 합헌인지 판단해 주기를 원했다.238) 교회가 얼마나 타락했으면 동성애 옹호자들이 교회 내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가?

(5) UMC의 동성애 옹호 목사들 – 1998년

UMC의 목회자들 중 일부가 동성애를 옹호하는 성명을 발표했다.239) 6개 항으로 된 이 선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들은 성경, 전통, 이성 및 경험에 의지하여 ‘동성애라는 관행’ 그 자체가 기독교 교훈과 일치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고 확신한다. 또한 그들은 동성 커플 계약의 약속을 위해 예전(예를 들어 결혼식 거행 등) 도움을 적절히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안수 받을 자격이 충분한 남녀 동성애자들이 안수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성명서에 서명한 자들 가운데는 남감리대학 빅터 폴 퍼니쉬 교수, 사회행동을 위한 감리교 연합 총무 조지 맥클레인 등이 있다.

(6) 미연합감리교회( UMC)의 내분 – 1998년

기독신문 1998년 4월 15일 보도(16쪽)에 의하면 동성결혼식을 집례 한 지미 크리치 목사 무죄평결 이후 UMC 내분은 격화되고 있다. 지미 크리치 목사는 1997년 9월 자신이 담임하는 오마하 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여성 동성애자 커플 결혼식을 집례를 함으로써 연합감리교회 장정위반 혐의로 교회재판에 회부되었었다. 연합감리교회는 1996년 총회에서 소속 성직자가 동성애 결혼식을 집례 하는 것과 소속 교회에서 동성애 결혼식이 행해지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장정에 첨부했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 재판국의 13명 배심원 중 8명은 크리치 목사의 유죄를 인정했으나 최소한 9명이 유죄를 인정해야 유죄평결을 내릴 수 있는 교회법에 따라 크리치 목사의 장정위반 혐의는 무죄평결을 받은 것이다. 크리치 목사의 무죄평결 이후 감리교회내의 찬반 갈등과 분열은 심화되고 있다.

(7) 동성결합에 집례 하겠다고 성명한 목사들 – 1998년

1998년 UMC 최고 법정에 의한 한 구속력 있는 판결은 동성 결합이 연합감리교회 목사들에 의해 연합감리교회 안에서는 행할 수 없다고 진술하였으나 한 연합감리교회 지도자는 말하기를 1998년 초 240명의 연합감리교회 목사들이 그들이 요청을 받는다면 동성 결합을 집례 하겠다고 말하는 성명서에 서명하였다고 한다.240) 월드(World)지 1998년 9월 19일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합감리교회 소속 글라이드 교회 목사 시실 윌리암스와 기타 목사들이 동성 결합을 즐거이 집례 하겠다고 진술하는 성명서에 서명하였다고 말했다.241)

(8) UMC 목사들이 동성결합을 축복함 – 1999년

1999년 1월 16일 여성 동성애 부부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에서 1500명의 사람들 앞에서 95명의 UMC 목사들에 의해서 ‘축복’을 받았다.242) 그들의 그 같은 행동은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옹호하고 동성애자들의 결합에 대한 UMC 교단의 금지에 항의하기 위한 것이었다.243)

(9) UMC는 동성애에 대해 반대함 – 2000년

2000년 클리브랜드에서 모인 UMC 총회의 총대들은 동성애가 “기독교 교훈과 조화될 수 없다.”는 것을 628대 337의 표결로 재확인했다. 그리고 현재 동성애자가 목사 되는 것을 금지하는 방침을 유지하기 위한 표결도 640대 317로 재확인 했다. 총대들은 또한 UMC 목사가 동성 결혼식을 집례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안건도 표결로 결정했다.244) 그러나 슬프게도 아직도 많은 UMC 감리교회 목사들이 동성애를 찬성하고 심지어 동성애 목사를 용납해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10) 동성 결합식 집례한 UMC 목사 고소 – 2000년

UMC 뉴스에 의하면 메인 주의 수전 데이븐포트 목사와 네브라스카 주의 마크 케믈링 목사는 동성애자 결합을 집례한 일로 교단 내에서 고소 당한 상태이다. 케믈링은 2000년 6월 3일 오마하 교회에서 두 남성을 위한 동성 결합식을 집례 하였고 메인 주 클린톤에 있는 브라운 기념 연합감리교회 목사 데븐포트 역시 1999년에 동성애자 결합식을 집례 하였다.245)

(11) UMC 목사가 성전환 수술 – 2002년

UMC 목사 리챠드 재모스트니는 최근 성전환 수술을 받았고 그의 이름을 르베카 스틴으로 바꿨다. 그는 휴가 기간 중 수술을 받았고 다시금 목회자로 돌아오기를 원하고 있다. UMC 교단 지도자들은 이에 대해 좀 더 토의가 필요한 문제라고 유보적인 태도를 보면 이것이 UMC 목사들 가운데 성전환 수술을 받은 첫 번째 경우가 아닌 것 같다.246)

(12) UMC교단의 보수적 결정 – 2004년

2004년 5월 4일 UMC 총회는 “동성애 행위는 기독교의 가르침과 양립할 수 없다. 그러므로 동성애 행위를 하고 있음을 스스로 공언한 사람은 사역 후보자로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안수 해서도 안 되며, 연합감리교회의 봉사자로 임명할 수 없다.”고 선언하였다. 이 선언은 성경적으로 올바른 것이다. 그러나 UMC 교단은 이미 교단 내에 존재하는 동성애 목사들이나 동성애 지지자들을 포용하고 있는 문제를 여전히 안고 있다. 예를 들어 동성애 옹호단체는 이틀 뒤 총회 전체회의장에 진입하여 ‘마음을 열어 동성애자를 받아들여라.’ ‘동성애자도 진정한 세례자임을 기억하라.’ ‘우리는 형제자매’ 등의 구호를 적은 피켓을 들고 항의시위를 벌였다.247) 이것이 오늘날 교회들의 배교와 혼란의 현 상황이다.

4. 미국 감독교회(ECA, 성공회)

미국 감독교회는 1995년에 7,415 교회와 세례교인 158만을 가진 대 교단이다.

(1) 1987년, 동성애 결혼을 인정한 성공회 교구들 – 1987년

1987년 미국 감독교회(ECA, 성공회)의 뉴저지 주 뉴욕 시 감독 교구는 교단에 동성애 결혼의 인정을 요청했다.248) 같은 해 11월 매사추세츠 감독 교구의 성직자 대표들은 이성애자 결혼식과 비슷한 동성애자들을 위한 축복 의식을 개발하기로 한 결의안을 승인하였다.249)

(2) 죤 스퐁의 동성애관 – 1998년

1988년 미국 성공회 감독 죤 쉘비 스퐁(John Shelby Spong)은 ‘죄 가운데 삶: 한 감독이 인간의 성(性)을 다시 생각함’(Living in Sin: A Bishop Rethinks Human Sexuality)이라는 책 198쪽에서 “나는 남녀 동성애자들의 짝들에 대한 교회의 축복은 불가피한 것이며 또한 옳고 분명한 선(善)으로 간주한다.”고 썼다.250)

(3) 미국 성공회 교인들의 동성애관 – 1993년

1993년 국내 및 국제 종교 보도(NIRR)에 의한 설문조사에서 ECA교단 교인들 중 75%가 동성애자들이라도 여전히 충실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251)

(4) 미국 성공회 교인들이 동성애자들에게 사죄 – 1997년

1997년 7월 ECA(미국 성공회) 대회는 동성애자들에게 사죄하였다. 그들은 동성 결합들의 축복을 연구하고, 가사의 일에 관여하는 동성애 배우자들에게도 의료보험 혜택을 확장하기로 가결했고, 성적으로 활동적인 동성애 목사를 금지하려는 시도들을 부결시켰고, 동성애 관심사에 동정적인 자유주의적 새 감독 회장을 선출하였다. ECA교단에는 7명의 여성 감독과 약 1,500명의 여성 신부(神父)들이 있다.252)

(5) 미국 성공회 지도자들의 동성애 옹호 – 1998년

ECA 에드먼드 브라우닝은 감독 회장으로서의 마지막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영국 국교회의 전통을 받은 교인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성경과 전통과 이성을 통하여 분별한다. 그렇지만 어떤 이들은 우리의 영국 국교회 전통 대신에 성경 문자주의를 받아들이기를 택하였다. 역사는 성경 문자주의가 노예제도의 실천뿐만 아니라 또한 여성의 인격 훼손을 지지하는데 사용되었음을 우리에게 말한다. 우리는 노예제도를 지나서 움직여 왔고 여성 압박을 지나서 움직이고 있다. 지금은 우리의 남녀 동성애 형제들과 자매들에 대한 선입견을 창조하는 성경의 문자주의적 해석의 사용을 뛰어넘어 움직일 때이다.”253) 새 감독회장인 프랭크 그리스월드는 오래 전부터 남녀 동성애자들의 교회 생활에서의 완전한 참여에 대한 지지자였다고 한다.254)

아, 그 교회 내의 진실한 성도들은 어디로 갈 것인가? 그런 교회가 참여하고 있는 에큐메니칼운동과 세계교회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보수적 교회나 신자들은 언제까지 침묵하며 자신의 참여를 정당화할 것인가?

(6) 미국 성공회 동성애 신부 임직식 – 1990년

죤 스퐁(John Shelby Spong) 미국 성공회 감독은 1990년 미국에서 최초로 남자 동성애자 신부 임직식을 거행했다. 그는 ‘동성애자’를 벽 속에 가두고 여자들을 신부직에서 제외하는 교회에 있기를 원치 않는다고 했다.255) 그는 바울이 심히 억제된 자기 부정적 동성애자였고 동정녀 탄생이 예수가 사생아임을 은닉하기 위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256)

(7) 미국 성공회 동성애자를 수석 주교로 임명 – 2000년

2000년 2월 12일 미국 성공회의 올림피아 교구의 세인트 마크 대성당에서 공공연한 동성애자 로버트 테일러 주교를 수석주교로 임명하는 의식이 거행되었다. 그 의식에는 200명에 달하는 교구 대표들과 세계 각지에서 온 수백 명의 성직자와 교회 대표들이 참석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투투 대주교도 참석했다.257)
그러나 동성애자가 교회의 회원이 될 수 있는가? 어떤 죄인도 회개하면 교인이 될 수 있지만 죄 가운데 있는 공공연한 동성애자는 결코 교인이 될 수 없다. 더욱이 동성애자가 일개의 목사 혹은 신부도 아니고 주교도 아니고 수석주교라니 이런 일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시겠는가? 어떻게 그가 이 세대를 진노하시고 징벌하시지 않겠는가?

(8) 미국 성공회의 동성애 주교 임명 논란 – 2003년

2003년 8월 ECA(미국 성공회)는 13년간 동성연애를 해온 진 로빈슨 주교를 뉴햄프셔 관구 주교로 임명하는 문제를 두고 논란을 빚고 있다.258) 이 일로 인해 세계 성공회의 수장인 영국 성공회 로완 윌리엄스 캔터베리 대주교는 10월 런던에서 모일 성공회 긴급 관구장 회의를 소집하였다.259) 현대교회가 동성애를 포용하고 심지어 동성애 목사나 주교를 세우려고 하는 것은 심히 타락한 증거이다.

(9) 미국 성공회 동성애자를 주교로 선출 – 2003년

2003년 6월 7일 뉴 햄프셔 주 관구는 미국 성공회 역사상 최초로 공공연한 동성연애자 브이 진 로빈손(V. Gene Robinson)을 주교로 선출하였다. 진 로빈손은 13년 전 그의 엄숙한 결혼 서약을 깨뜨리고 그의 아내와 두 어린 딸들을 버리고 그의 남자 파트너와 함께 살고 있다. 2000년 4월 29일 워싱턴 D.C.에서의 동성애자 행진 전날에 한 연설에서 로빈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남자 동성애 무리로서 머리를 높이들 가치가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단지 우리 자신이 가치 있다고 결정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것이 그렇다고 선포하셨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우리를 이런 식으로 만드셨고 그것을 선하다고 선포하신 하나님에 의해 우리의 가장 무모한 상상을 넘어서 사랑을 받는다. 또 우리는 오늘날 우리도 우리의 성경책을 읽는다고 선포한다. 그리고 그것의 많은 증인들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그것은 ‘너희는 가증한 자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너희는 나의 사랑을 입은 자들이다.’라고 말씀하시는 음성이다. 우리는 우리의 모습 그대로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의 ‘여러 가지 죄와 악’으로부터 그것은 우리가 동성연애자라는 것을 포함하지 않는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죽으신 구주에 대해 동등한 권리 주장을 한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에 완전한 지체, 완전한 지체라는 것을 주장하면서 오늘 여기에 온다.”260)

(10) 미국 성공회 동성애자 주교 서품식 거행 – 2003년

미국 성공회는 동성애자인 진 로빈슨의 뉴햄프셔 보좌주교 서품식을 2003년 11월 2일 미국 더햄 뉴햄프셔 대학교 휘트모어 센터에서 거행했다. 서품식은 54명의 주교를 포함한 3천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행되었다. 로빈슨은 공개적인 동성애자이다. 한편 세계성공회의 수장 로완 윌리엄스 캔터베리 대주교는 이 서품식 직후 깊은 유감과 세계성공회의 분열을 우려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261) 공공연한 동성애자가 주교로 임직되었다는 것은 오늘날 교회가 얼마나 타락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교회의 죄악이 하늘에 닿았고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의 때가 다가오고 있다.

(11) 미국 성공회 결혼 정의 변경 – 2015년

동성애자인 진 로빈슨 주교가 성품 된 2003년 이래 12년여 만에 미국 성공회(The Episcopal Church, TEC)가 결혼의 정의를 변경하고 성직자의 동성결혼 주례를 허용했다. 종전의 교단 법에 따르면 결혼은 ‘한 남성과 한 여성’(a man and a woman) 간의 예식이었으나 이제는 ‘이 사람들(these persons) 혹은 이 커플(the couple)’로 변경된다.

이번에 변경된 법은 성직자가 신앙 양심에 반대되는 것이라면 어떤 결혼이라도 주례를 거부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변경 안은 2015년 11월 1일 정식 발효된다. 이 변경 안은 주교회의에서 지난 6월 30일 통과됐고 대표위원회에서 그 다음날인 7월 1일 통과됐다. 압도적 찬성이었다. 결혼의 정의를 바꾸는 안에 대해서는 성직자 85명이 찬성, 15명이 반대했고 평신도 88명이 찬성, 12명이 반대했다. 동성결혼 주례에 관해서는 성직자 94명이 찬성, 12명이 반대, 평신도 90명이 찬성, 11명이 반대했다.

이 결과 후 20명의 주교는 즉각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그들은 “결혼의 자연스러움과 목적, 의미는 한 남성과한 여성 간의 관계와 연결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변경 안이 주교와 성직자들이 자신의 양심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는 데에 감사하다.”고 했다. 미국 성공회는 1백90만 성도가 등록돼 있으며 1976년부터 동성결혼 문제를 논의할 정도로 진보적 교단에 속한다. 당시 총회에서 이 교단은 ‘동성애자는 사랑과 용납, 목회적 관심, 교회의 돌봄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과 온전히 동등한 요청을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또 2003년에는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진 로빈슨을 주교로 성품 해 큰 논란이 됐다. 이후 지속적으로 동성애자들이 주교로 성품 됐고 2012년에는 성전환자도 사제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논란으로 인해 미국성공회는 교단 내에서는 물론 보수적인 세계성공회와도 껄끄러운 관계다.

5. 미국 연합그리스도의 교회(UCC)

1995년 통계에 의하면 미국 연합그리스도의 교회(United Church of Christ, UCC)는 6,145교회, 147만 교인을 가진 대 교단이다.

(1) UCC는 미국 최초로 동성애자 안수 – 1972년

1972년 미국 연합그리스도의 교회(UCC)는 세상에 다 알려진 동성애자인 윌리암 존슨(William Johnson)의 목사 안수를 허락했는데 그는 미국의 대 교단에 의해 목사 안수를 받은 최초의 동성애자이다.262)

(2) UCC 총회가 동성애자 목사 안수 허용 – 1980년

1980년 미국 연합그리스도의 교회(UCC)는 현행 남녀 동성애자들이 목사의 시무를 공식적으로 허용한 최초의 유일한 대 교단이 되었다.263) 또 1985년 2년마다 모이는 UCC총회는 교단 이름으로 주는 동성애자 목사 안수를 압도적인 표로 결정했다.264)

(3) 총회와 총화장이 동성애자 동등권 지지 – 1994년

1994년 미국 연합그리스도의 교회(UCC) 총회장 폴 쉐리(Paul Sherry)와 지도자들은 ‘남녀 동성애자들과 양성애(兩性愛, Bisexual)자들의 동등권과 해방을 위한 워싱턴 행진’에 참가했다.265)
(4) 동성애 지지 총회장 폴 쉐리의 목회서신 – 1998년

1998년 미 연합 그리스도의 교회(UCC) 총회장 폴 쉐리는 모든 교단 교회의 동성애 용납을 지지하면서 쓴 목회 서신이 모든 연합 그리스도 교회의 6천여 개의 교회 강단에서 읽혀지기를 원했다.266)

6.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회(ELCA)

(1) ELCA 교단의 동성애 지지 – 1993년

최근에 만든 인간의 성적 성격에 대한 사회적 진술의 한 초안은 동성애적 결합을 지지하고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회(The Evangelical Lutheran Church in America, ELCA)의 최고 감독인 허버트 킬스트롬의 찬사를 받았다. 킬스트롬은 현행적 남녀 동성애자를 공식적으로 목사 안수를 하고 교회에 임직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267)

(2) ELCA 교단의 배교적 증거들 – 1997년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회(ELCA) 소속 미네소타 주 미네아폴리스에 있는 소망 루터교회의 톰 브록 목사는 뉴 올리안스에서 열렸던 교단의 여름 청년집회와 필라델피아에서 열렸던 교단 총회에 대하여 슬픔과 탄식의 심정으로 몇 가지 사실을 증거 하였다.268)

첫째, 그는 교단 청년집회에 관하여, ‘관심 있는 루터 교인들’(Lutherans Concerned)이라는 단체가 그 집회에서 책상을 하나 허락받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증거 하였다. ‘관심 있는 루터교인들’은 동성애의 행위를 조장하는 단체다. 그가 교단 총회에 참석했을 때 ‘정의의 벽’이라는 방에 들어갔었는데 거기에서도 그들을 위한 전시물을 발견하였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의 질문은 이것이다. 왜 이런가? 우리의 젊은이들을 교단 집회에 보내서 실제 동성애자들에 의해 선전을 듣게 하는 것이 정당한가?”

둘째, 그는 교단 총회에 관하여 연합 그리스도의 교회 대표가 ‘성령’께서 그의 교단을 인도하셔서 실제적 동성애자들에게 안수를 주었다고 진술하고 우리 루터교인들도 그들의 순례 과정으로부터 배울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을 때 혼란스러웠다고 증거 하였다. 후에 그는 그 대표에게 사적으로 이야기하며 그가 아마도 성령을 모독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말하기를 “나는 한 영이 연합그리스도의 교회를 이끌어 그들이 한 일을 하게 하였다고 믿지만 그것은 성령이 아니셨다.”라고 했다.

셋째, 그는 교단 총회가 70대 30 비율의 표차로 임신 20주까지 요청이 있으면 계속 교회 헌금을 사용하여 낙태를 위해 지불하기를 표결하였다고 증거 하였다. 그는 말하기를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공식적으로 배교적 교회로서 완전히 갔다고 믿는다.”고 했다.

여기 지적된 것은 윤리적 문제이다. 그러나 동성애는 성경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악이다. 낙태도 성경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악이다. 그러나 사실은 문제가 그런 정도에 있지 않다. 이것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그들의 신학 사상이 이미 변해 있다는 데 있다. 그들은 성경을 신앙과 행위의 정확무오 한 규칙으로 믿지 않는 자들이다. 그들은 이미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자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윤리적 문제에 있어서도 이런 사상과 태도가 가능한 것이다.

(3)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회의 동성애 용납 – 2003년

2003년 5월 4일 미네소타 주 성 바울 시의 글로리아 데이 루터교회는 목사가 ‘동성 결합식’ 축복을 허용하도록 가결했다.269) 미네아폴리스 시의 구속자 그리스도 루터교회는 2003년 5월 18일 여자 동성애자 메리 알빙을 목사로 임명했다. 이전에 알빙은 그녀의 남편과 함께 다른 한 루터교회의 동사 목사였다. 5년 전 그녀는 남편과 이혼했고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포했다. 그녀는 지금 미네아폴리스 시의 중앙 루터교회의 교회 음악 담당 제인 리엔과 동거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는 동성애자는 물론 어떤 죄인도 구원하신다. 그러나 주님은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고하셨다.(눅 13:3,5) 고린도교회의 교인들 중 일부는 동성애자였으나 그들은 그들의 죄악 된 길로부터 회개하고 돌이켰다.(고전 6:9-11)270)

7. 미국 침례교회(ABCUSA)

(1) 동성애 목사 내디안 비숍 – 1993년

1993년 미국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린 리-이메이징(Re-imaging) 대회에서 연사들 중 다수는 여성 동성애를 조장하였는데, 미국 침례교회(The American Baptist Churches USA, ABCUSA)에 부름을 받은 첫 번째 드러난 여성 동성애 목사인 내디안 비숍(Nadean Bishop)은 성경에서 마리아와 마르다는 여성 동성애자였었다고 주장했다.271)

(2) ABC USA 동성애적 교회들 출교 – 1999년

미국 침례교회(The American Baptist Churches USA, ABCUSA)의 1999년 대회는 캘리포니아 주의 네 교회들을 친(親)동성애적 경향들 때문에 출교하기로 한 결정으로 야기된 심각한 내적 분열을 드러낸 가운데 마쳤다.272) 이러한 결정은 바로 된 것이었다. 그러나 미국침례교회 안에 이런 바른 결정에 반발하는 목사들이 많이 있다는 것은 매우 통탄할 일이다.

(3) 미국 침례교회의 동성애 교회들 – 1999년

미국 침례교회(ABCUSA)에는 동성애자들의 참여를 격려하는 ‘환영하고 찬성하는 침례교인 협회’에 속한 37개 교회들이 있다.273) 최근에 제명된 네 교회들 중의 하나의 목사인 에스더 하기스 목사는 몇 번의 항의 때문에 제명이 일시적 유예 상태가 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274)

8. 미국의 기타 교회들

(1) 미국 형제교회의 최초 동성애자 안수 – 2002년

미국 형제교회(Community Church USA) 매튜 제이 스머커는 그의 안수가 지방 교직자들에 의해 처음 연기된 후 2002년 6월 9일 안수를 받았다. 그가 공공연하게 남자 동성연자이기 때문에 6월 1일 미시간 교구 교회지도자들은 그 안수 식을 진행하기 전에 교단으로부터의 추가적 지도를 원한다고 말하면서 안수를 연기하는 표결을 하였다. 그러나 스머커의 지지자들은 그 표결은 교회 규칙 아래서 필요로 하는 2/3의 찬성을 얻지 못했으므로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임원회는 그 결정을 재고하였고 안수를 허용하도록 동의하였다. 동성애자인 스머커는 한 교회 회보에서 “오늘은 매우 기쁘고 축하할 만한 놀라운 날이었다.”고 말했다.279)
(2) 미국 그리스도의 제자들 교회 동성애 지지 대표자 – 1993년

1993년 미국 그리스도의 제자들 교회(The Disciples of Christ USA) 총회는 동성애자 목사 안수를 지지하는 목사를 교단 대표로 선출했다.280)

(3) 미국 남침례교 대학 교수 성경 부인 동성애지지 – 1994년

미국 남침례교 머서대학교 신약과 설교학 교수 폴 듀크(Paul Duke)는 ‘동성애와 교회’라는 제목의 1994년 협동 침례교 협의회(자유파)의 총회전 학교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성경은 우리의 최종적 권위가 아니다. 왜냐하면 어느 날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천국에 그것을 가지고 가지 않을 것이다. 동성애는 성경의 주된 관심이 아니다. 나는 성경이 모든 형태의 동성애 행위를 정죄한다고 확신 있게 말할 수 없다.”281)

(4) 동성결혼 해석 두고 갈라지는 남치례교회들 – 2014년

동성 결혼의 지지자들이 법정에서 승리를 거듭하고 프란시스 교황이 동성애자들을 대하는 태도가 더 유순해 지자, 미국의 보수적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급작스러운 사회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많은 복음주의 교회들이 아직까지 동성애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고 점점 더 많은 주들의 동성 결혼 합법화를 종교의 자유와 기독교 교리의 타락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일부의 교인들은 변화를 옹호하고 동성애에 대한 전통적인 성서의 해석을 의문하기 시작했다.

최근 ‘결혼 평등을 위한 복음주의자들’(Evangelicals for Marriage Equality)이라는 단체는 동성 결혼의 권리를 정부에서 인정하도록 하기위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동성애자들에게 평등한 결혼을 지지하는 동시에 신앙심 깊고 복음주의적인 기독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보수적인 개신교 교단 남침례교단(Southern Baptist Convention, SBC)은 이번 주(2014년) 내쉬빌에서 ‘복음과 동성애 그리고 결혼의 미래’라는 주제로 첫 미국 내 회의를 주최한다. 남침례회교단 지도자들은 이번 회의의 목적이 동성 결혼과 동성애에 대한 교단의 입장의 재검토가 아니라 회원 교회들을 새로운 위협들로부터 지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윤리와 종교 자유위원회 위원장 러셀 무어는 “우리가 받은 복음을 바꿀 수 없다.”며 “교회들이 변하는 문화에 따라 설교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평등 결혼 복음주의 협회와 인권 단체들 등 소수의 이른바 복음주의적 동성애 지지자들을 모는데 성공했다. 인권 보호 캠페인을 위해 종교와 믿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셰런 그로브(Sharon Groves)는 “최근에 보수파들도 마음을 열고 수용을 하기 시작하면서 예전에는 진행되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고 말했다. “남침례교단과 동성애 문제에 있어 동의하지 않지만 우리는 현재 일부 남침례교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동성애에 대한 긍정적인 목소리를 유지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침례교도 윤리학자인 데비드 구쉬(David Gushee)는 여러 컬럼에서 성경의 구절들은 사실 동성애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성폭력과 혼음을 금지하는 것이라며 성경의 의미를 다시 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남침례교단에 속해있지 않은 그쉬는 “성경 구절들이 독실한 그리스도 교인들에게도 적용이 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성격에 대한 해석이 몇몇 사람들이 주장하듯 닫혀있다.”고 말했다.

개방적인 개신교도들이 동성애자들과 동성 결혼을 수용을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가장 많은 1600만 명의 신도들을 거느리고 있는 남침례교단은 보수적인 종교적 믿음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남침례교 목사인 앤드류 그린(Andrew Green)은 남침례교단의 동성결혼에 대한 의견을 지지한다며 교회들이 다음 세대들에게 결혼에 대한 것을 가르쳐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 초에 이뤄진 남침례교에서 “결혼이라는 말이 언급될 때 마다 저는 항상 설명해요. 결혼은 남자와 여자입니다. 남자는 여자와만 결혼 할 수 있고 여자는 남자와만 결혼 할 수 있어요.”

‘평등을 위한 복음주의자들’이라는 단체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22세 브랜든 로버트슨(Brandon Robertson)은 젊은 복음주의자들에 의해 결혼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그리스도인들은 동성 결혼을 민권 문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윗세대와는 동성 결혼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슨은 “젊은 사람들이 교회를 차지하게 되면서 복음주의자들은 동성 결혼을 받아들이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침례 교단 윤리와 신앙의 자유 위원회의 대표인 29살의 앤드류 워커(Andrew Walker)는 로버트슨과 다르게 젊은 복음 주의자들 또한 동성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지 않을 것이며 성경의 권위에 헌신적일 것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젊은 복음주의자들은 지금 마치 달리는 차 안에서 앞으로 뛰어나오는 사슴을 본 것 같은 상황에 있습니다.” 워커 씨는 “성경에서 그들을 압박하는 것과 문화의 현실 사이에 있는 것이죠. 이 두 가지 경쟁적인 영향들은 그들의 복종을 얻으려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로스엔젤리스에서 한 목사가 동성애와 동성 결혼에 대한 견해를 바꿨다고 하자 라미라다(La Mirada)에 있는 남침례교 교회가 동성애의 문제에 대해 둘로 갈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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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Major Religions Stand on Same-Sex Marriage USA June, 2014 PEW RESEARCH CENTER Note: The Evangelical Lutheran Church allows each congregation’s minister to determine whether or not to marry same-sex couples.

9. 캐나다 교회들

(1) 카나다 최초 동성애 목사 안수 합법화 – 1988년

1988년 캐나다 연합교회(The United Church of Canada)는 캐나다 동성애자의 목사 안수 합법화 최초의 교단이 되었다. 그 후 남녀 동성애자들을 교회생활의 모든 면에 환영하는 연합교회들의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282)
(2) 동성애 목사 안수 – 1992년

1992년 5월 캐나다 연합교회의 브리티쉬 컬럼비아 대회는 공공연한 동성연애자인 팀 스티븐슨(Tim Stevenson)을 목사로 안수하였고, 그리스도인의 상호간의 위탁의 진정한 표현들로서 동성 간의 언약들의 타당성을 선언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종교 뉴스 서비스(RNS)는 캐나다 연합교회의 어떤 목사들은 동성애자들의 짝들을 위한 ‘언약’ 의식들을 집행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283)

(3) 동성애자 결합식을 허용한 대회 – 1992년

1992년 캐나다 연합교회의 마니토바와 노스웨스턴 온타리오 대회는 동성애자들의 짝을 교회들 내에서 결혼시키는 것을 허락하도록 표결하였다. 사스카치완 대회도 앞으로 삼년 동안 적어도 10개의 강단을 동성애자들에게 개방하기로 표결하였다.284)

(4) 캐나다에서 동성 결혼식이 합법적으로 행해짐 – 2001년

2001년 1월 캐나다의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커뮤니티 교회에서 두 쌍의 동성의 짝이 1,000명의 회중 앞에서 합법적으로 결합식을 올렸다.285) 합법적 동성 ‘결혼식’이 행해진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286)

(5) 캐나다 성공회 동성애 승인 – 2001년

캐나다 성공회 뉴 웨스트민스터 교구는 2001년 6월 1일 캐나다 카플리아노 대학에서 열린 대회에서 2,226명의 총대 중 57%의 찬성으로 교회 안에서 동성애 결합을 축복할 것을 결의했다. 이 관구는 동성애 결합을 인정하는 캐나다의 첫 번째 관구가 되었다. 이 관구의 마이클 잉햄 주교는 동성애가 비성경적이거나 비도덕적이지 않다고 주장해왔었다.287)

(6) 뱅쿠버 교구는 동성애 결합을 축복함 – 2003년

뱅쿠버의 성공회 주교 마이클 잉햄은 그의 교구 중 여섯 개 교구에 동성 관계를 축복하는 의식을 행하도록 허락했다. 그 결정의 선언은 세계의 성공회 지도자들이 그런 축복에 대해 반대한 그 다음날인 2003년 5월 28일에 나왔다. 잉햄은 “이것은 결혼식이 아니고 동성(同性)의 인물들 간의 영속적이고 성실한 공약에 대한 축복이다.”라고 말했다.288)

10. 영국 국교회(성공회)

(1) 영구 성공회의 보수적 결정 – 1998년

1998년 8월 램버스 회의에 참석한 전 세계 성공회 주교 대표들은 ‘동성애는 비성경적’이라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526대 70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했다. 아프리카 출신 주교들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한 남자와 한 여자로 맺은 결혼관계 외의 성생활을 성경은 금지하고 있으며, 동성애자는 사제 서품을 받을 수 없으며, 동성애 결합을 결혼으로서 축복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289) 아직도 보수적 주교들이 다수라는 사실은 감사하다. 그러나 세계 성공회 대표회의에 70명이라는 가증한 지도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2) 영국 성공회 수장의 윤리관 문제 – 2002년

영국의 캔터베리 대주교로서 머잖아 죠지 캐리를 대체할 로원 윌리암즈는 한 때 드러나게 현재의 동성애자를 안수하였고 심지어 말하기를, 동성애 신부들이 모든 상상할 수 있는 상황에서 독신일 필요는 없다고 했다.290) 영국 성공회 내의 한 복음주의 그룹은 최근에 윌리암즈에게 교회의 모든 교인이 거룩한 결혼관계 밖의 성관계를 금해야 한다는 교회의 공인된 교훈을 확언하고 불순종하는 자들에 대한 적절한 권징의 필요성을 긍정하든지 아니면 캔터베리 대주교로서의 그의 미래의 직책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291)

윌리암즈는 거기에 답하여 성도덕은 명확히 규정짓는 문제이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또 그는 교회의 다수파의 가르치는 바를 진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윌리암즈는 동성애와 여성 안수 같은 논쟁적 문제들로 교회 내에서 투표하게 되면 그는 그의 결정들을 하나님의 말씀의 분명한 가르침이나 성공회의 역사적 신앙고백서들과 신경들보다 교회의 다수파가 믿는 바에 근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해 초에 윌리암즈는 세계의 7천만 성공회 교인들의 영적, 도덕적 지도자의 역할을 시작할 것이다.292)

(3) 영국 성공회의 소요(騷擾) – 2002년

영국 성공회에서 취임하는 캔터베리 대주교 로완 윌리암스(Rowan Williams)에 대항하는 성직자들의 소요가 일어나고 있다. 보수주의자들은 그가 동성애에 대한 그의 자유주의적 견해들을 철회하든지 아니면 사임하라고 요청했다. 그는 동성애자들 간의 공언된 성관계에 대해 동정적이다. 500명의 영국 성공회 성직자들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54%는 모든 현행적 동성애자의 안수를 인정치 않는다. 영국 성공회 성직자의 1/3은 예수님의 육체적 부활을 의심하고 1/2은 동정녀 탄생을 의심하거나 불신한다.293)

(4) 동성애자를 교구 감독으로 임명 – 2003년

영국 성공회 수장인 캔터베리 대주교 로완 윌리암은 동성애를 수용하는 자로 알려져 있다. 2003년 4월 호주의 더 웨스트 오스트랄리안지의 글에서 존 셰퍼드 목사는 예수의 동정녀 탄생, 부활, 승천, 재림 등의 교리가 역사적 내용이 아니고 하나님의 월등한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쓰여진 상징적 이야기이며 동성애를 죄로 여겨서는 안 된다고 썼다. 또 지난 5월 캐나다의 뉴 웨스트민스터 교구 감독 마이클 잉함은 동성애자의 결혼 주례를 섰다. 또 미국의 뉴햄프셔의 감독 진 로빈손은 그의 동성애자와 동거하기 위해 아내를 버렸다. 이에 이어서 영국 성공회는 공개적인 동성애자 제프리 존을 교구 감독으로 임명하였다.294) 영국 성공회는 이전부터 포용적이었지만 지금 명백히 배교적이다.

(5) 영국 성공회 동성애자를 주교로 임명 – 2003년

2003년 5월, 동성애자인 제프리 죤은 영국 런던에서 서쪽으로 약 40마일 떨어진 리딩이라는 도시의 주교로 임직되었다. 죤은 자신이 지금 독신이라고 주장하지만 다른 남자와 20년간 관계를 가졌다고 인정한다. 자유주의 신학 사상을 가지고 있는 그는 옥스포드의 주교 은퇴한 리차드 해리스에게 임직을 받았다. 해리스는 하나님을 어머니 같은 여성적 용어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극단적 자유주의자이다. 그는 진화론을 믿고 창조론을 비난했다. 2003년 6월 17일 16명의 영국 성공회 주교들이 죤의 임직을 비난하는 서신을 발표했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다.295)

11. 기타 영국과 호주 교회들

(1) 영국 연합개혁교회 동성애 목사 허용 – 1997년

1997년 7월 영국의 연합개혁교회(United Reformed Church)는 실제적 동성애자들을 그들이 청빙된 교회들의 목사로 받아들이기로 동의했다.296)

(2) 남호주연합교회 동성애자를 지도적 직위 허용 – 1996년

1996년 남호주연합교회(Uniting Church in South Australia) 대회는 동성애자들을 지도적 직위들에 임명하는 것에 대한 연기 제안을 부결시켰다.297)

(3) 호주연합교회의 동성애 용납 – 2003년

2003년 7월 호주연합교회 총회298)는 이틀 동안의 격렬한 토론 후 총대 265명 가운데 80%의 찬성으로 동성애자를 목사로 임직할 수 있다고 결의했다.299)

12. 동성애와 복음주의자들

(1) 복음주의 신학회(ETS)와 동성애자 행크스 – 1992년

1992년 11월 토마스 행크스는 복음주의 신학회 연례회에서 연설했고 회원들에게 동성애에 관한 그들의 부정적 사고를 수정하라고 도전했다.300) 동성애를 옹호하는 관심 있는 복음주의자들의 1998년 봄 호는 보도하기를 행크스가 복음주의 신학회 1997년 11월 모임에서 연설했고 최근엔 풀러 신학교에서 열린 동성애에 관한 한 패널 토론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이 간행물은 보도하기를 “공공연한 남성 동성애자이며 복음주의 성경 교사요 LAM과 관련된 라틴 아메리카 선교사인 행크스는 남녀 동성애자 그리스도인을 위한 국제적 후원사역인 ‘다른 양들’이라는 단체의 설립자이다.”라고 하였다.

1998년 미국 복음주의 협회 주소록은 1949년에 설립된 복음주의 신학회는 지적 자극과 영적 교제를 위해 매년 모이는 성경을 믿는 학자들의 협회라고 말한다.301) 동성애자도 복음주의자로 불리고 복음주의 신학회에서 연설하도록 허용되었다니 도대체 기독교계가 어디로 가고 있으며 ‘복음주의’라는 말이 무슨 의미를 가지는가?

(2) 친(親) 동성애적 신 복음주의자들 – 1998년

랄프 블레어가 이끄는 친(親) 동성애적인 ‘관심 있는 복음주의자들’이라는 단체는 연례 여름 수련회들을 가진다. 그 단체의 레코드지 1998년도 봄 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1980년 이후 국내의 전역으로부터 온 남녀 동성애자들은 교제를 나누고 복음주의적 제자 훈련을 심화시키기 위해 모였다. 여러 해에 걸쳐서 우리의 주요 강사들은 로잘린드 링커, 페기 캠폴로, 낸시 할디스티, 레다 스캔조니, 버지니아 몰렌코트, 루이스 스미즈, 멜 와이트, 켄 미드마 등 기타 복음주의자들을 포함했다.”302)

우리는 ‘복음주의’라는 말을 주의해야 한다. 어떻게 복음을 믿는 자가 동성애를 인정할 수 있는가? 성경은 명백히 동성애를 정죄한다.(롬 1:26, 27; 고전 6:9,10) 동성애자는 회개치 않으면 영원한 멸망을 피할 수 없다.

(3) 친(親) 동성애자 스미즈 – 1999년

풀러 신학교 윤리학 은퇴 교수 루이스 스미즈는 친(親) 동성애 단체인 ‘관심 있는 복음주의자들’의 7월 대회에서 다시 연설했다. 그와 여자 동성애자 케이시 올슨과 ‘관심 있는 복음주의자들’의 랄프 블레어가 주강사였다. 스미즈는 동성애자들을 옹호하였고, 자유주의자들을 긍정적으로 인용하였고, 결혼 전 누드 페팅을 허용했고, 강간이나 근친상간이나 모체의 안전 외의 다른 요인이 낙태를 정당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복음주의 잡지 무디 먼스리 1987년 4월호는 그의 책을 칭찬하였다.303)

(4) 루이스 스미즈(Lewis Smedes)의 동성애관 – 1995년

친(親) 동성애자 루이스 스미즈는 “‘동성애자들은 자신들의 상태 때문에 죄책의 짐 지기를 거절해야 한다. 그는 생물학적 문제거나 다른 이의 잘못이거나 둘 중 하나의 희생물이다.”라고 했다.304) 동성애자가 자신의 부패된 생활방식에 대한 책임이 없고 음탕한 자가 자기 죄 때문에 비난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암시하는 것은 악한 말이다. 그것은 하나님을 비난하는 것과 같다. 사람이 그 문제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태어났다면 하나님은 동성애에 대해 결코 사형을 요구하지 않으셨을 것이다.305)

(5) 페기 캄폴로는 동성애를 긍정 – 1999년

페기 캄폴로(Peggy Campolo, 여)는 최근에 친(親) 동성애 복음주의자들 모임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그의 중앙침례교회에서의 첫 동성애자 결혼식이 그에게 고상하고 거룩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 교회를 동성애자들을 위한 ‘안전한 장소’라고 불렀고 그들이 거기에서 환영받고 찬성을 받는다고 했다. 거듭거듭 반복해서 그는 ‘나의 동성애 형제들과 자매들’을 언급했고 그들을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렀다. 그는 동성애자들이 법적으로 뿐 아니라 교회 앞에서도 그들이 평생 반려자로 선택하는 자들과 결혼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그의 신념을 진술하였다.

그는 또 이렇게 말했다. “나의 남편(토니)은 1985년 하나님께서 기독교인이든지 아니든지 간에 모든 사람 속에 계시다고 말함으로써 곤란에 빠졌다. 그리고 토니는 하나님을 발견하는 장소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랑의 봉사에서라고 말했다. 토니는 하나님을 발견하는 장소에 관해서 바르게 생각했다.” 그 여자는 동성애자들에 대한 미안한 감정에서 그의 걸음을 시작했으나 그 다음 그는 그들과의 교제를 즐길 수 있음을 발견했다. 그들 부부는 지난 19년 동안 매년 ‘P-타운’(카이프 캇에 있는 ‘동성애자’ 여름 메카)으로 돌아갔다.306)

(6) 동성애에 대한 제리 팔웰 목사의 태도 – 1999년

제리 팔웰 목사는 최근 동성애자들에 대한 그의 태도를 바꾸었고 그의 토마스 로드 침례교회에서 200명의 복음주의 지도자들과 200명의 동성애 행동주의자들을 접대하였다. 동성애 지도자 멜 화이트는 말하기를 “우리는 여기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위대한 순간을 가지고 있는데 곧 동성애자들과 팔웰이 함께 예배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팔웰은 동성애가 죄라고 여전히 믿지만 그의 설교 중 그의 방문자들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조심했다.307)

타임지 1999년 11월 1일자는 팔웰 목사에 대해 이렇게 인용했다. 그는 ‘동성애적 변태자들(deviants)’ 같은 용어를 삼가며 말하기를 “만일 우리가 수백만 명의 남녀 동성애자들에 대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증거를 가지려 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용어를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308) 그러나 죄인을 죄인이라고 말하지 않고서 구원 방법이 없다.

13. 기 타

(1) 동성애에 대해 호의적인 대주교 – 1996년

데스몬드 투투(Desmond Tutu) 대주교는 현행적 동성애자들의 안수를 요청한 최고위급 성공회 교인이며 동성애자를 거절하는 것이 ‘거의 근본적 신성모독’이라고 주장했다.309) 투투는 이제 말하기를 세계교회협의회(WCC)가 계속 신뢰할 만한 단체가 되기 원한다면 짐바붸 총회에서 동성애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한다.310)

(2) YWCA의 여권주의 동성애 지도자 – 2003년

미국 YWCA는 패트리샤 아일랜드를 최고 집행 이사로 고용하였다. 그 여자는 전국 여성기구(NOW)의 전 회장인데 그 단체는 낙태를 찬성하고 동성애를 찬성하는 급진적 여권주의 단체이다. 그는 또한 플로리다 주에 사는 남편과 워싱턴 D.C.의 여자 동성애 파트너를 가진 알려진 양성애자(兩性愛者)이다.311)

(3) 가정을 파괴하려는 동성애자들의 계획 – 2004년

동성애 행동주의자들의 가정 파괴의 목표들은 다음과 같다. 동성애 생활방식의 보편적 용납, 동성애를 정죄하는 성경의 파괴, 성직자와 기독교 언론의 입을 막음, 법 안에서의 특별한 권한들, 어린이에 대한 성적 접촉을 금지하는 법들을 뒤집어엎음, 어린이들에게 공교육을 통한 주입 등이다.312) 또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목표들이 있다.

① 동성결혼이 합법화되면 모든 공립학교들은 이 동성결혼을 전통적 결혼 과 도덕적으로 동등한 것으로 가르쳐야 할 것이다.
② 부모들은 그들 자신의 편견을 없애기 위해 집단 감수성 훈련을 받아 야 하고 젊은이들의 동성애를 긍정해야 한다.
③ 동성애 결혼의 영향은 온 세계에 퍼져 일부다처제로 나아갈 것이다. ④ 그것은 어머니도 아버지도 없는 수백만의 자녀들을 만들어낼 것이다. 이제까지는 2004년 현재 벨기에, 화란, 캐나다만 동성애 결혼을 합법화하였다.313)(*) 자료 출처 / 김효성 목사 자료(옛신앙 출판사) www.oldfaith.net

< 미주 >
217) Christian News, 27 October 1997, p. 5.
218) National Liberty Journal, February 1999.
219) Calvary Contender, 15 February 1999.
220) Calvary Contender, 15 April 2001.
221) Denver Post, 15 June 2001.
222) Foundation, July-August 2001, p. 43.
223) Calvary Contender, 1 May 1997.
224) 기독신문, 1999. 6. 30, 16쪽.
225) Calvary Contender, 1 April 1992.
226) World, 15 May 1999.
227) Calvary Contender, 1 July 1999.
228) Christian Observer, December 1999; Christian News, 24 January 2000, p. 3.
229) 기독신문, 2000. 5. 31, 8쪽.
230) 기독신문, 2000. 7. 5, 8쪽.
231) Calvary Contender, 1 April 2001.
232) Huntsville Times, 16 June 2001; Calvary Contender, 1 July 2001; 크리스챤 신문, 2002. 3.4, 2쪽.
233) Friday Church News Notes, 30 May 2003; Christian News, 9 June 2003, p. 2.
234) Ibid.
235) Christian News, 27 October 1997, p. 5.
236) Ibid.
237) Ibid.
238) Christian News, 24 November 1997. p. 11.
239) Christian News, 26 January 1998. p. 2.
240) Christianity Today, 5 October 1998.
241) Calvary Contender, 15 October 1998.
242) Christianity Today, 1 March 1999.
243) Calvary Contender, 15 March 1999.
244) Religion Today; Christian News, 22 May 2000, p. 3.
245) Christian News, 17 July 2000, p. 3.
246) David W. Cloud, “Friday Church News Notes,” 7 June 2002; Christian News, 17 June 2002, p. 2.
247) 기독신문, 2004. 5. 12, 21쪽.
248) Christian News, 27 October 1997, p. 5.
249) Ibid.
250) Ibid.
251) Christian News, 1 November 1993, p. 1; Calvary Contender, 1 December 1993; Christian News, 27 october 1997, p. 5.
252) Christian News, 27 October 1997, p. 5; Calvary Contender, 15 September 1997.
253) Evangelicals Concerned, Spring 1998.
254) Calvary Contender, 1 May 1998.
255) 뉴저지 주의 Daily Record, 27 January 2000; Star-Ledger, 30 January; Christian News, 7 February 2000.
256) Calvary Contender, 15 August 1998.
257) 기독신문, 2000. 3. 15, 8쪽.
258) 기독신문, 2003. 8. 6. 17쪽.
259) 기독신문, 2003. 8. 13, 17쪽.
260) ENI, 10 June 2003; Friday Church News Notes, 13 June 2003; Christian News, 23 June 2003, p. 2.
261) “미 성공회, 동성애자 주교 서품 강행,” 기독신문, 2003. 11. 5, 17쪽.
262) Christian News, 27 October 1997, p. 5.

263) Christian News, 13 April 1992.
264) Christian News, 29 April 1985, p. 3.
265) Christian News, 27 October 1997, p. 5.
266) World, 5 December 1998.
267) Christian News, 15 November 1993, pp. 1, 12; Calvary Contender, 1 December 1993.
268) Christian News, 10 November 1997, pp. 1, 7.
269) Star Tribune [Minneaplis], 18 May 2003.
270) Friday Church News Notes, 23 May 2003.
271) Christian News, 27 October 1997, p. 5.
272) Christian News, 5 July 1999.
273) Huntsville Times, 22 July 1999.
274) Calvary Contender, 15 August 1999.
275) Huntsville Times, 17 July 1997; Calvary Contender, 1 August 1997.
276) USA Weekend, 3 October 1997; Christian News, 10 November 1997, p. 7.
277) Huntsville Times, 26 April 1998.
278) Calvary Contender, 1 June 1998.
279) Kevin Eckstrom, Religious New Service; Christian News, 24 June 2002, p. 2.
280) Calvary Contender, 15 September 1993.
281) Calvary Contender, 1 June 1999.
282) Christian News, 27 October 1997, p. 5.
283) Ibid.
284) Ibid.
285) Toronto Sun, 15 January 2001.
286) Calvary Contender, 15 February 2001.
287) 기독신문, 2001. 6. 13, 19쪽.
288) The Ottawa Citizen Thursday, 29 May 2003; Christian News, 30 June 2003, p. 3.
289) 기독신문, 1998. 8. 12, 16쪽.
290) Associated Press, 23 July 2002.
291) Eposcopal News Service, 10 October 2002.
292) Foundation, November-December 2002, p. 42.
293) Christianity Today, 9 November 2002; Calvary Contender, December 2002.
294) 허순길, “동성애자를 감독으로 세우는 영국교회(성공회),” 기독교보, 2003. 8. 23, 2쪽.
295) Friday Church News Notes, 20 June 2003.
296) Christian News, 27 October 1997, p. 5.
297) Ibid.
298) 호주연합교회(The Uniting Church of Australia)는 1977년 장로교회, 감리교회, 회중교회의 대부분이 연합하여 교인 약 140만의 큰 교회를 이루었다.
299) 허순길,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지구촌 교회(1),” 기독교보, 2003. 8. 16, 2쪽.
300) Calvary Contender, 1 July 1993.
301) Calvary Contender, 15 April 1998.
302) Calvary Contender, 15 August 1998.
303) Calvary Contender, 1 April 1999.
304) Calvary Contender, 1 June 1995.
305) Calvary Contender, 15 May 1999.
306) Calvary Contender, 1 September 1999.
307) Huntsville Times, 25 October 1999.
308) Calvary Contender, 1 January 2000.
309) Calvary Contender, 1 June 1996.
310) Christian News, 2 March 1998.
311) Calvary Contender, July 2003.
312) James Dobson’s Newsletter, April 2004.
313) Calvary Contender, June 2004.